(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청 88 골프동호회는 최근 정기모임 시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시청 가족여성과 디딤씨앗 통장에 기부를 했다.
동호회는 5월 정기모임에서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자라나는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동호회 정기모임 시 참여한 회원은 각 라운드에서 기록한 파 버디 개수만큼 일정액을 성금으로 모아 디딤씨앗 통장에 기부하기로 했다.
전 회원들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희망을 키우는 사랑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으로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하기로 했다.
디딤씨앗 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계좌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도 1대 1 정부 매칭지원금으로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아동자립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최승린(팀장) 안성시청 88 골프동호회장은 한뜻으로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스포츠의 기본정신이 나눔과 배려에 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나눔의 크기만큼 우리 아이들의 꿈도 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88 골프동호회는 지난 2016년 8월 18일 시청 직원들의 체력단련과 친목도모를 위해 창단돼 현재 37명의 회원으로 구성해 활발한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