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난 21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최근 불법촬영 범죄를 계기로 ‘對여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5. 17∼8. 24) 추진 보고회의’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성폭력 등 여성악성범죄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적극적 수사·처벌,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요구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최근 홍대 누드 및 여고 기숙사 불법촬영물 유포사건이 사회적 이슈화되고, 또한 강남역 여성살인사건 2주년(5.17)을 맞아, 對여성악성범죄에 대한 여성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따라 포항북부서는 관련기능이 모두 참여하는 ‘對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추진본부’를 운영해 여성악성범죄 신속·적극 수사, 수사과정상 2차 피해 방지 및 피해자보호, 예방활동의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박찬영 경찰서장은 “對여성악성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범죄발생 후에는 피의자 검거 등 빠른 피해 회복과 피해자의 인권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근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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