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정책 추진 교육 자료 사진 모습. (군포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오는 31일까지 저출산 위기극복 및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 추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로 선착순 모집한다.

군포시가 지난해부터 군포시한의사회와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전통 한의약 방법으로 난임을 치료해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여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경우 지원자 중 24%(중도 포기자 제외)가 임신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사업실시 이후 전체 34명의 참여자 중 현재까지 1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개인사정 및 임신 등의 사유로 치료를 중단한 대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6명을 추가로 모집하게 됐다.

신청자격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난임 부부로 난임진단 관련 서류 등을 구비해 군포시보건소 출산장려팀(3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간 관내 지정한의원을 통해 한약지원, 침구치료 등 1인당 200여만 원 상당의 무료 한방치료를 지원받게 된다. 단 같은 기간 동안 양방 난임시술은 할 수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군포시는 올해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비롯해 이제 친정엄마는 쉬세요 서비스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출산장려금 인상, 임신축하금 대상 확대, 영구피임시술 복원비용 지원 등 시민 체감형 출산장려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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