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노승호)는 지역 내 생명사랑・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1~21일 원광보건대학교 재학생 838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자살시도를 방지하고 자살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상담 및 치료기관에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이수한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도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과 내가 어떠한 방법으로 도와줘야 할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노승호 센터장은 “자살은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할 때 비로소 감소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과 분야의 사람들이 자살에 대한 지식을 갖고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살예방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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