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에 걸쳐 실시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대응훈련으로 축적한 노하우와 실제상황에 최적화된 매뉴얼을 토대로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14일은 영덕군 기관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지역의 안전문제를 집중 토론하고 이어 군청 10개 협업부서와 10여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지진해일 발생을 가정한 토론훈련을 실시해 사전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15일에는 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등 5개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영덕정수장 내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에 따른 테러 유관기관 초동조치 체감형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16일엔 민방위훈련과 연계해 영덕어린이집에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17일에는 영덕읍 창포리 일대에서 영덕야성초등학교, 영덕여자중학교, 영덕군 관내 기관단체, 주민 포함 500여명이 지진해일 복합재난 대피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지진해일 대피훈련은 초기대응 부터 수습·복구까지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사고대처 능력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영덕군수 권한대행 하성찬 부군수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며 대응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치기까지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한 주민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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