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후보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하이테크밸리 혁신 플랜 발표에 대해 분당·판교 권역의 게임 및 문화산업, 분당 남부권의 바이오산업, 수정구·판교 2,3 밸리 ICT 산업 등을 연계해 성남이 제조업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은 후보는 20일 노후화된 2,3 공단(하이테크밸리)을 도심형 첨단지식 제조업 유치 및 혁신 창업 종합 거점 공간과 주거 및 문화·복지, 그리고 기반시설이 확충된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하이테크밸리 혁신 플랜을 발표를 통해 상대원 공단에 성남시 제조업 성장 동력의 새로운 활력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수미 후보가 밝힌 하이테크밸리 혁신 플랜을 살펴보면 우선 2, 3 공단의 경우 중심부에 위치한 노후화된 산업단지 1만6000여㎡를 혁신기술과 아이디어가 모이는 창의적인 융·복합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벤처 및 창업지원 종합공간과 주거 기숙 공간 그리고 문화·복지 시설이 어우러진 스마트 혁신 거점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형 산업지구에는 IT 기반 융합산업을, 특화산업지구에는 지역 기반 제조업을, 전략산업지구에는 메디바이오산업을 유치하는 등 종합적인 첨단지식 제조업 단지 혁신 플랜을 발표했다.

그는 공단 인근 상대원동 464-1 일대 9만 7151㎡에 노동자를 우선으로 하는 약 131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 조성사업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총 222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22억원)의 사업비를 조기에 확보해 주차장, 공원, 보도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50년간 서울 동부권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했던 성남 하이테크밸리(성남 2, 3 공단)는 지가상승, 공장시설 노후,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성장 동력이 저하되고 있다.

이로인해 지원시설은 물론, 근로 환경마저 나빠져 기반산업의 쇠퇴로 인해 고용 감소와 도시 활력이 저하되면서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는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