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장기초등학교는 농어촌 교육실습 온 대구교육대학교 실습생들과 전교생이 환영 기념촬영을 가졌다. (장기초등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장기초등학교(교장 김은자)는 지난 14일부터 '참된 스승의 첫걸음을 응원합니다'라는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8명의 대구교육대학교 교육실습생을 맞이했다.

농어촌 교육실습은 도시와 다른 교육환경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교육대학교에서만 실시하는 실습 프로그램이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스쿨버스 동승, 담임교사 수업 및 방과 후 학교 수업 참관, 특강, 수업 시연 등을 통해 학생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예비 교사로서 수업지도와 학급 경영에 필요한 소양을 기른다.

장기초 학생들은 교생선생님들을 만나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고 있으며, 교사들은 예비교사들에게 노하우를 전해주며,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기분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은자 교장은 “실습생 뿐만 아니라 교육가족 모두가 기분 좋은 설렘을 느끼고 있어서 정말 기쁘며 우리 학교는 기초학력 시범학교 운영, 우수한 숙박시설 등 농어촌 실습에 매우 적합한 환경을 갖추었고, 무엇보다 교직원들의 열정과 사랑이 오롯이 실습생들에게 전해질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교육실습생들 역시 “'실습하기 딱 좋은 학교'라며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너무 친절하다”며 “장기초등학교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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