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이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의료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이 대구광역시 서구청과 함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5.8~5.18)’ 기간에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모든 지자체와 공공기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일부 민간시설 등에서 실시한다.

대구의료원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라디오 방송의 훈련 안내에 따라 훈련 상황을 전파하고 환자들과 직원들은 안전 확보를 위해 책상·탁자 아래로 대피한 뒤 진동이 멈춘 후 대구의료원 직장민방위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야외로 대피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TV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해 훈련 상황을 안내하고 지진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었으며 대구광역시 서구청에서는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리플릿을 배포하고 이에 대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지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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