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오는 30일까지 학교 친환경농업실천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부여군)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부여군과 부여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정은)는 오는 30일까지 학교 친환경농업실천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지역 19개 학교, 대전지역 1개 학교, 부여군 내 4개 학교 등 총 24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내기 직접 해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4일 올해 첫 행사로 서울 혜화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벼가 성장하는 과정을 배우고 직접 모를 심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은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지역 학생들이 직접 모를 심고 자라는 과정을 학습하고 체험하면서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갖고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로 서울 수도권지역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과 함께 부여지역 친환경농업인의 판로 확충 협력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여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모내기 체험행사 후에도 해당 24개 학교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학교 텃논을 관리하고 오는 9월에는 벼 베기 등 가을철 추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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