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분당소방서 경방요원들이 사고차량 주변 폼 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가 15일 성남시 분당구 용인서울고속도로 하산운터널 상행선에서 분당소방서, 경수고속도로, 성남시, 분당경찰서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태풍 ·집중호우로 인해 수백 톤의 바위와 토사가 도로로 쏟아지면서 진행 중인 차량의 다중 추돌사고 및 대형유조차 전복 등 7대 차량 교통사고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분당소방서 구급대원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환자를 구조해 응급처치 후 이송을 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주요 내용은 ▲사고 접수 및 상황 전파(유관기관)▲초기대응반의 초동대응 ▲유출 유류 긴급 방제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사고 수습 및 복구 ▲훈련 총평까지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터널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