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시흥시 무지내동 플라스틱 가공공장 화재 발생 현장 모습.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가 4월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월과 비교해 발생건수 등 전반적으로 피해가 줄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4월 한 달 동안 경기도내 총 화재 발생건수는 814건, 재산피해 125억원, 인명피해는 사망 4명, 부상 34명으로 2017년 4월과 비교해 화재건수 7.5%, 재산피해 31.9% 감소했으며 인명피해의 경우 사망자가 1명 줄었고, 부상자는 1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시설이 3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 155건, 차량 105건, 임야 81건 등 순이다.

요인별로는 부주의가 3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요인 211건, 기계적요인 95건, 원인 미상이 62건으로 나타났다.

관서별로는 화성 45건, 시흥 44건, 이천 39건, 남양주·파주·양주 38건 순이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4월에 비해 거의 모든 수치가 줄어들었다”며 “화재예방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