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제8·9대 이종성 회장 이임식과 제10대 김동수 회장(현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전주고등학교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동수(63) 신임회장은 군산도시가스 대표이사, 동우 회장, 한국도시가스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참프레 회장 및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법무부 법사랑 군산·익산지역연합회 회장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상임위원,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 초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대표로 활동하면서 모금회와 인연을 맺어 제10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이종성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오랜 기간 회장을 역임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난 시간 따뜻했던 기부자님과 봉사자 여러분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제가 다 이루지 못한 과제는 10대 회장으로 취임하시는 김동수 회장님께 부탁드리고 떠나는 만큼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과 지역사회 많은 분들께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동모금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나 지역사회의 막중한 사명과 책임을 생각하면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라며 “경제적으로 열악한 전북지역에서 서로 나눔과 상생을 위한 기부 문화가 더욱더 확산돼 지역 사회복지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에 기부와 상생의 문화가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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