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노인복지회관은 11일 3층 강당에서 12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좋은선린병원 혈관외과 구자현 전문의을 초빙해 ‘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라는 주제로 건강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동맥색전증, 혈전증 등 혈관질환의 다양한 원인, 예방및 치료법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혈관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함께 가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자현 전문의는 “밖으로 보이는 피부노화는 탄력, 안색, 주름살 등으로 알 수 있지만 눈으로 보이지 않는 혈관노화나 기능저하는 검사가 아니면 알 수 없고 미리 알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혈관질환을 사망에 이를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을 들은 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들을 주변에 열심히 알려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혈관질환은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으로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전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하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건강교육을 지속적으로 계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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