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우찬 기자 = 구미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묵)는 10일 오전 9시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쾌적한 클린 구미의 조성에 앞장설 ‘2018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만20세 이상 구미시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달 25일까지 3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정년퇴직 등 자연 감소 인원 외 취업난 해소와 청소구역 확대 등을 고려한 모집(정수) 인원을 증가한 결과 10명 모집에 172명이 신청해 17.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0대부터 5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이 응시한 이번 시험은 30~40대가 80%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 지원자도 15명이 지원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공정한 실기 시험을 치르기 위해 구미시 육상연맹 권순영 감독 및 심판(4명)을 배치하고, 구미시청(환경미화원) 노동조합 어상훈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박천효, 박성희 노조 사무국장 등이 참관해 엄정한 체력 검정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채용 시험은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 증가 시책추진에 기여하기 위해 3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족에 가산점을 추가로 부여해 시행했다”고 전했다.

구미시는 체력시험과 서류심사로 1차 합격자를 결정하고, 오는 16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 할 예정이며, 6월 이후 합격 성적(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읍면동 등 현장에 인사 배치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우찬 기자, chani@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