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담양군정당선거사무소가 10일 개최한 당원 전진대회.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정당선거사무소)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담양군 관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와 당원들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메머드급 ‘원팀(One-Team)’을 구성해 역량을 결집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담양지역위원회(위원장 이개호 의원·이하 담양지역위)는 10일 오후2시 담양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문재인과 함께 평화의 시대를 열어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과 최형식 군수 후보를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후보와 당원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당원 전진대회’를 갖고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같은 정당 소속 후보자들과 당원들이 메머드급 원팀을 꾸려 선거승리를 위해 역량을 결집키로 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담양지역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남도당이 주관한 이 날 당원 전진대회는 1부 식전행사로 문희상·박병석·원혜영·송영길·노웅래·안규백·설훈·김영호·유은혜·위성곤·진선미·표창원 의원 등 민주당 지도부의 축하영상물 상영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축하영상물에서 이들은 “60년 더불어민주당 역사의 시작은 전남에서 시작됐고, 현재도 전남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 중심에 담양이 있고 열성적인 당원이 있었다”며 “선당후사 정신으로 도지사직을 양보한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원팀이 돼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 MC ‘뽀빠이’ 이상용 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 당원 전진대회는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당기 입장 ▲내빈소개 ▲국민의례 ▲임명장 수여 ▲이개호 도당위원장의 환영사 ▲최형식 군수 후보와 박종원·김기성 도의원 후보, 김기석·이정옥·정철원·김현동·이규현·김정오·최용호·김성석 군의원 공천 후보자 소개 ▲이종걸·김진표 의원의 축사 ▲박균조·박철홍·윤영선·최화삼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격려사 ▲최형식 담양군수 후보의 인사말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여기 계신 담양의 동지 여러분이 민주당이 가장 어려웠을 때 지켜줬고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다.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법안 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지켜낼 수 있도록 당원들이 똘똘 뭉쳐 모든 후보가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어달라”며 “명품 담양 건설 일등공신, 일 잘하는 최형식 군수후보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군민의 여론을 하늘처럼 받들며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최형식 군수 후보는 인사말에서“정당 역사상 당내 민주주의의 위대한 역사를 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신을 받들어 대화합, 대통합, 대탕평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각계각층의 대통합을 위한 정책자문위를 구성하겠다”며 “민선 7기 ▲첨단문화복합단지 ▲일반산업단지 ▲메타랜드 ▲고서 보촌지구 등 대규모 사업을 잘 마무리 해 인구 7만명의 자립형 생태도시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혁신적인 에너지로 민주당의 승리, 위대한 담양군민의 승리로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날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은 박균조·최화삼·박철홍·윤영선 씨 등 4명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44명의 공동선대위원장, 62명의 읍·면별 선대위원장 등에 각각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메머드급 담양군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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