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남 민주평화당 화성시장 후보. (김형남 선거사무실)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김형남 민주평화당 화성시장 후보가 10일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국방부 및 수원시에 수원전투비행장에 대해 “화성시 부지 약 1.1㎢ 가 포함된 군 공항으로서 수원시민뿐 아니라 화성동부지역 주민들도 피해자”라며 “수원비행장 이전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화옹지구로 이전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안보상황 변화를 고려할 때 수원비행장은 평택오산기지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형남 화성시장 후보는 “국방부는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옹지구 이전을 전면 백지화하고 평택기지로의 통합이전을 제안한다”며 “이를 위해 국방부, 화성시, 수원시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수원비행장의 평택기지 통합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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