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윤, 이하 군공노)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발표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조관련 행사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공노의 유치노력으로 지난달 25~27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산하 해양수산부 소속 전국등대 관리소장들의 모임인 다도구우회원 100여명이 군산을 방문한 데 이어, 10일에는 전북연맹 운영위원 워크숍이 1박2일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오는 6월과 7월에는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워크숍(6.20~22, 100여명)과 전북-전남연맹 한마음 대회(7.26~27, 150여명)를 연달아 군산에서 개최하기로 각 노조단체들과 합의하는 등 많은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올해 3월 서울에서 개최예정이던 군공노 집행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일정을 변경해 18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및 선유도 일원에서 추진하기로 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상윤 군공노 위원장은 “우리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도내 및 타기관 노조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부탁해서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사유치 뿐만 아니라 공무원노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공노는 온누리상품권 구입, 장보기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각종 불우이웃돕기성금기탁과 연탄나누기, 경로식당 급식봉사 등 시민과 함께하는 노조로써 모범이 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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