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5일 진천동, 죽전동, 용산동 등 3곳에 1720.6㎡ 규모 73면의 마을단위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공공기관 등 부설주차장, 미사용 시간 주민 개방을 위한 주차장 공유사업도 추진해 도원고, 해올중고, 대구외국어고등학교 부설주차장 137면을 시설보완을 통해 7월, 9월에 개방할 예정이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도 3곳, 5면을 확보해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선다.

달서구는 주택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진천동 731-11, 죽전동 394-5, 용산동 16-1번지 일원 도심텃밭으로 이용되고 있는 사유지, 국방부 소유의 국유지, 기능이 저하된 완충녹지 등을 확보해 1720.6㎡ 규모 73면의 주차장을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착공해 이달 5일자로 준공,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성서운동장 북편의 도로개설 잔여지 2460㎡, 67면과 대곡동 윗한실 1, 2호 주차장 1120㎡, 36면은 현재 보상협의 등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며 올해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도원고 42, 해올중고등 45, 대구외국어고등학교 50면 부설주차장 137면을 야간 및 공휴일 등 미사용 시간대 개방하기로 학교와 약정을 체결하고, 시설개선을 위한 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CCTV 추가설치, 주차면 정비 등을 통해 오는 7월과 9월 이후에 각각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도 올해 4개소를 목표로 추진, 3곳, 5면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보조금 620만원을 지원했으며, 1곳은 추가 모집 중에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도심 주차난 해결에는 일정규모의 부지확보 및 보상가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으나, 3곳의 마을단위 공영주차장 준공과 추가 조성중인 2곳,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다양한 교통안전 시책사업을 통해 주민불편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주차질서 확립과 안전운전 생활화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