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경북의 독립운동정신을 선양하고 확산하기 위해 초·중등학생 독립운동사 체험·연수프로그램 '2018년 동네방네 나라사랑'교육을 실시한다.

'동네방네 나라사랑'은 비교적 체험교육이 적은 경북 소재 도서산간 지역의 교육현장에 기념관이 직접 찾아가 경북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며 그 첫 교육대상 지역이 울릉군 소재 학교가 선정됐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동네방네 나라사랑 - 울릉군'은 울릉군 소재 학생 300여명에게 역사 특강과 체험학습으로 경북 독립운동사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 관심 증대와 경북도민으로서 정체성 함양,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제고하고 역사적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지역밀착형 교육 '경북 독립운동사 아카데미'도 울릉지역에서 진행된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울릉주민을 대상으로 4차례의 독립운동사 전문 강의와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해 경북의 독립운동사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역사적 의의를 전달해 자긍심 고취와 나라사랑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곤 관장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그 의미와 활동이 빼어난 경북의 독립운동 정신을 경북 23개 시·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널리 알려나갈 수 있는 시간을 앞으로도 계속 늘리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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