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주최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민‧관‧군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회의가 최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합동회의는 태풍, 집중호우, 가뭄,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민․관․군의 장비 보유현황, 비상연락망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긴급상황 발생 시 철저한 조기 대응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여름철 사전준비 기간인 오는 14일까지 민·관·군이 함께 관내 위험 지역을 순찰·점검해 위험을 예방한다.

또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민관군이 합동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시 안전총괄과장은 “합동회의를 계기로 안성시는 민·관·군이 한층 강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각종 재난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가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안성교육지원청,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육군제5171부대 2대대, 안성시 지역자율방재단, KT안성지점, 한국전력안성지점, 한국열관리협회 안성시회, 건설기계연합회 안성시연합회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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