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추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심의· 자문을 위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소방서,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2016년 10월 19일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에는 시민단체와 함께 환경부 주관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또 세부적인 화학물질 안전 관리를 위해 전문기관 용역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해 오고 있다.

회의는 5개년 계획인 평택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 최종(안)에 대해 당연직과 위촉직 위원 11명의 심의 자문을 듣게 되며 수렴된 의견을 보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은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올해 5월11일까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중 저장시설이 있는 104개소에 대한 위험도평가, 주요사업장 현장조사결과에 따른 안전관리방안 제시 등이 주요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일선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를 개최하는 만큼 회의에서 토론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해 화학사고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내실 있는 화학물질 관리를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학물질관리는 화학물질관리법 제개정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한강유역 환경청(화학안전관리단)으로 업무가 이관되어 처리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