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 달성군이 4일 최근 모 언론이 보도한 대구시 기관경고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달성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30일 모 언론이 ‘달성군이 대구시의 기관경고를 깡그리 무시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29일 대구시 달성군 정기종합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고, 대구시 기관경고문을 접수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개재했다.
또 “모 언론은 대구시 8개 구·군 중 달성군만 ‘행정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기관경고를 받았다’고 알렸지만 기관경고는 상급기관으로부터 종합감사를 받을 때 미흡한 부분에 대해 향후 행정처리 과정에 주의할 사항을 알리는 경고지만, 마치 달성군 행정전체 큰 문제가 있는 듯 과장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달성군만 기관감사를 받고, 행정시스템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했지만 실제 정기종합 감사에서 중구와 남구도 기관경과를 받았음에도 달성군만 경고를 받은 것처럼 보도했다”고 밝혔다.
달성군 관계자는 “일부 언론의 허위·과장된 왜곡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혀 실추된 행정신뢰 제고와 공직자 사기진작을 위해 해당 언론에 대해 정정보도 등 법적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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