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가천대 예음홀에서 열린 개교기념식에서 이길여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가천대학교)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2일 대학 예음홀에서 제79회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이길여 총장과 교무위원, 교직원 및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내외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후학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바이오나노학과 이태일 교수를 비롯해 11명이 가천학술상을, 기계공학과 강민식 교수를 비롯해 25명이 강의혁신 및 우수상을 받았다.

전임교원 중 연구력 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간호학과 최정실 교수 등 2명을 ‘연구우수교수’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와함께 토목환경공학과 김상준 교수를 비롯해 68명의 교직원들이 영년근속상을, 모교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박동혁 중위 등 31명이 학교 발전기금 공로상을 각각 받았으며 이외 행정우수부서와 모범직원 등을 선정하고 포상했다.

이길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이라며 “가천대의 역사는 넘어질 때마다 곧바로 오뚝이처럼 일어났던 불굴의 그리고 파란만장한 여정이다. 굴하지 않는 정신력과 열정으로 가천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젖히자”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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