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고등어탕에 농약으로 추정되는 독극물을 살포한 범인을 검거한 경찰관에게 1계급 특별승진을 실시했다.

경북경찰청은 2일 포항남부경찰서에서 김상운 경북경찰청장 정흥남 포항남부경찰서장과 특진대상자인 박준모 순경과 그의 가족과 동료 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박준모 순경 마을축제에서 주민들이먹을 음식에 살충제 성분의 농약을 넣은 혐의(살인미수)로 A씨(68, 여)를 체포해 조기 해결한 공로를 받고 있다.

김상운 청장은 박준모 순경 특별승진 임용식에서 “이번 포항 음식물 농약투여사건은 과거 농약사건의 특성상 자칫 장기 수사로 남을뻔 했지만 박 순경이 조기에 해결함으로서 주민 불안 해소와 경북경찰의 우수성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한편 박준모 순경은 이날 1계급 특진으로 순경에서 경장으로 진급하게 된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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