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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은 2일부터 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제4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스토리테마파크, 전통과 기록, 코스넷의 전통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공연, 게임, 전시, 관광 등 문화콘텐츠로 산업화가 가능한 기획안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이며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박사과정 제외) 4명이내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 공모전은 창작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이 전통문화 창작소재에 관심을 갖고 젊은 시각에서 전통기록을 재해석해 현대적 감각에 맞는 문화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됐다.

이번 공모전은 8일까지 기획안을 접수받으며 선정된 팀은 10월까지 기획안을 발전시킬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팀별 멘토링 교육이 완료되면 11월 3일에 최종 심사를 거쳐 우승팀이 선정되며, 우승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상을 비롯 다양한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의 특징은 5개월간 전문가 멘토링이 진행되는 교육형 공모전이라는 점이며 참가자들이 처음 제출한 기획안은 5개월의 교육과정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변신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8회의 팀별 담당 멘토 교육과 3차례의 집합교육(오리엔테이션, 1,2차 교육캠프)으로 이루어진다.

공모전 담당자는 “참가한 학생들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과정을 배우고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이 공모전을 통해 전통 이야기를 소재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지속적으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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