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포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현춘희 김포경찰서장을 비롯한 김포경찰서와 녹색어머니회 관계자들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경찰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경찰서(서장 현춘희)가 1일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32개 초등학교 내 1만2000여 명이 넘는 녹색어머니회원을 대표한 각 학교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손병삼 교통관리계장의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은 녹색어머니회 활동영상 감상 후 경찰서장의 각 학교 녹색어머니회장에 대한 위촉장 및 업무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에 이어 올바른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문을 다함께 손을 들고 낭독하며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식 구성된 김포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스쿨존 캠페인을 매주 진행하고 김포 중봉수련관에서 개최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경찰과 합동으로 페이스페인팅, 경찰차 시승체험,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내용이 적힌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어린이가 올바른 교통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힘써나갈 예정이다.

이현선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녹색어머니들이 아이들의 신호등이 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현춘희 김포 경찰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어머니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우리 경찰도 녹색어머니회와 합심해 아이들의 안전한 스쿨존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