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데이 개최 모습.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법무부 안양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 교장 오영희)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후원으로 삼겹살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정호 회장을 비롯 21명의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원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과 실습실, 교과과정 및 활동사진 등을 둘러보고,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의 실습도 보며 학생들이 만들어준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도 가겼다.

이후 운동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삽겹살을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도 나누는 등 멘토링 시간을 이어나갔다.

이정호 회장은 “참석하신 변호사님들 중 소년보호사건을 맡아 여러분을 변론한 변호사도 계신다”며 “변론 후 여러분의 생활이 궁금해 지난해부터 정심학교를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부디 정심학교 생활이 여러분의 인생에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영희 원장은 “과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지역사회 어른들이 다시 기회를 주고 품어 주면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 화답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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