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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지사 출마자 가운데 자유한국당 이철우 예비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북교육감 출마자는 10%의 지지도를 넘긴 3인의 예비후보 간 각축이 치열한 가운데 안상섭 예비후보의 지지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SP뉴스통신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경북도지사 및 경북교육감 후보군의 지지도, 정당별 지지도 여론조사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남권(구미·김천·칠곡·성주·고령)과 동남권(경주·경산·영천·청도), 동부권(포항·울진·영덕·봉화·영양·울릉), 내륙권(안동·영주·문경·예천·상주·군위·의성·청송)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됐다.

경북도지사 출마후보군에 대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 이철우 예비후보가 53.77%로 13.09%의 지지도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도 차이를 보였다.

이어 바른미래당 권오을 예비후보가 12.22%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와 0.87%p 오차범위내 차이를 보였으며 대한애국당 유재희 예비후보가 3.34%, 정의당 박창호 예비후보가 2.98%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후보(2.22%), 없음(4.55%), 모름(7.83%)으로 응답한 조사자들 또한 14.6%로 나타나 이들의 표심 또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각 정당별 지지도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이 61.23%로 단연 두각을 나타냈고 이어 더불어민주당 16.35%, 바른미래당 7.34%, 정의당 1.90%, 민주평화당 0.81%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1.73%), 없음(6.83%), 모름(3.82%) 순을 형성해 자유한국당의 지지도가 여전히 높음을 나타냈다.

경북교육감 출마후보군의 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안상섭 예비후보 20.04%, 임종식 예비후보 14.70%, 이경희 예비후보 14.33%로 선두그룹을 형성했고 이어 이찬교 예비후보 8.59%, 장규열 예비후보 5.60%, 김정수 예비후보 4.36% 순으로 안상섭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3.0%p를 넘는 우위를 나타냈다.

경북교육감 출마군의 지지도 조사에서도 기타 후보(1.82%), 없음(9.57%), 모름(21.00%)으로 응답한 조사자의 비율이 무려 32.39%로 후보 개인별 지지도를 훌쩍 넘어서 선두그룹은 물론 기타 후보군까지 남은 선거기간동안 지지도 쌓기의 각축이 치열할 것으로 분석됐다.

4개 권역별로는 서남권(구미·김천·칠곡·성주·고령)에서 안상섭 예비후보(20.35%), 임종식 예비후보(17.81%), 이경희 예비후보(12.03%)가 10%가 넘는 지지도를 보인 반면 기타 후보는 10% 미만을 기록했으며 모름, 없음 등이 33.76%를 기록했다.

동남권(경주·경산·영천·청도)에서는 안상섭 예비후보(19.39%), 임종식 예비후보(15.63%), 이경희 예비후보(12.77%) 순으로 나타났고 기타 후보는 10% 미만을 기록했으며 모름, 없음 등이 34.05%로 조사됐다.

동부권(포항·울진·영덕·봉화·영양·울릉)은 안상섭 예비후보(22.84%), 이경희 예비후보(14.85%), 임종식 예비후보(12.00%), 이찬교 예비후보(10.18%) 순으로 나타났고 기타 후보는 10% 미만을 기록했으며 모름, 없음 등이 26.86%로 조사됐다.

내륙권(안동·영주·문경·예천·상주·군위·의성·청송)은 이경희 예비후보(18.21%), 안상섭 예비후보(17.38%), 임종식 예비후보(12.84%) 순이며 기타 후보는 10% 미만을 기록했고 모름, 없음 등이 34.85%로 조사됐다.

한편 NSP뉴스통신 대구경북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9일 경북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ARS-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1%이며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으로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이다.

통계보정은 2018년 3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 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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