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가운데)이 흥해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포항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벼 저장․가공시설 현대화 추진 사업 현장인 흥해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포항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가졌다.

이날 점검은 올해 4억 원의 예산으로 노후화된 흥해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흥해읍 용천리 벼 건조저장시설(DSC)의 원료투입구 시설 개보수 등 현대화 사업 추진현황 점검 및 신속한 사업 완료를 위해 마련됐다.

흥해농협은 연간 가공능력 2만4000톤 규모의 미곡종합처리장(RPC) 1개소와 벼 건조저장시설(DSC) 4개소 총 저장능력 5100톤 규모의 시설을 운영함으로써 포항지역 고품질 쌀 생산․유통의 중추 역할을 담담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 산물벼 매입 물량 2만4353톤의 37%를 차지하는 9120톤(공공비축미 920톤, 자체수매 8182톤)을 흥해농협 RPC ․ DSC에서 매입 후 저장 ․ 가공 및 판매함으로써 농업인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매년 시설현대화 사업의 지속적 지원을 통해 농업인 편익도모 및 분진발생 등으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고, 특히 포항 쌀의 품질 경쟁력 제고로 농업인의 소득 향상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