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직무대리 강효석)은 5월 1일부터 18일까지 경제자유구역내 50인 이상 식사를 제공하는 집단급식소 27개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 점검은 경제자유구역 내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등 각종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산업장 22개소, 보육시설 4개소, 의료기관 1개소 등 27개 급식소를 대상으로 광양경제청과 여수·순천·광양시 보건소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상태 ▲음식물 위생적 보관 관리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 사용 여부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강효석 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관련업소의 사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관리와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식중독 발생을 철저히 예방하겠다”며 “앞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와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해 경제자유구역 내 급식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