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2018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진안읍 활인동지구·부귀면 거석1,2지구' 1434필지 100만4132㎡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 추진을 위해 26일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부귀면사무소와 활인동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주민설명회는 전라북도 김천환 건설교통국장, 최춘성 토지정보과장 등 전북도 관계자와 사업담당자, 토지소유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지구 측량일정과 방법을 소개하고 측량과정에서 토지소유자 협조사항 전달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진안군은 3월 9일 전라북도로부터 사업지구 지정을 받고 4월 3일 측량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안·장수지사를 선정했다.

또 최신 측량방법인 GNSS 측량방법을 이용한 고정밀 측량이 이뤄지고 있으며 드론을 이용한 고해상 영상자료를 제작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결정 협의에 활용하는 등 정확하고 스마트한 지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토지소유자간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측량기간 동안 주민 편의를 위해 운영되는 현장사무실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