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경.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교통안전법률 개정에 따른 첨단안전장치 장착의무화에 발맞춰 올해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여객과 화물자동차 등 사업용자동차의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설치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경주시청 교통행정과로 할 수 있으며(선착순 마감),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란에서 ‘차로이탈경고장치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업자등록증사본과 개인정보이용동의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경주시에 등록된 여객,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중 길이가 9m 이상의 승합차 또는 총중량 20t 초과 화물, 특수차량을 소유한 사업자이며, 자동차등록번호 당 1회에 한하여 지원하고 장치 최소보증기간 1년 내 장치탈거 시, 지급이 제한되거나 지원금을 회수한다.

지원기준은 기기금액의 80%까지 차량 1대당 지원 상한액 40만원을 지원한다. 장착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운송사업자는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뒤 확정통보를 받아 전방충돌경고기능이 포함되고 성능, 물리규격 시험을 득한 장치를 대상자 선정 후 60일 이내에 장착하고 장치부착확인서와 지급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김원태 교통행정과장은 “첨단안전장치 장착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안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비가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대상 차량은 이른 시일 내에 신청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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