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P작품 잔디 휴가 중(도쿄 피크닉 클럽) 모습.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필운 안양시장)은 작품 해설사(도슨트)와 함께 안양예술공원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둘러보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작품투어 프로그램인 예술숲산책(한낮투어 봄소풍 패키지)을 한 달간 운영한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 관람방식 중 하나로 선보이는 예술숲산책은 공공예술작품을 피크닉과 결합해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작품해설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봄소풍 패키지는 작품설명과 더불어 APAP작품 잔디 휴가 중(도쿄 피크닉 클럽)에 앉아 제공되는 음료와 과자를 함께 나누며 소풍, 더 나아가 여가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봄의 기운을 느끼며 보고 듣는 예술 활동을 넘어 도슨트와 함께 예술을 즐기고 체험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5월 1일부터 5월 31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11시, 2시), 주말(10시, 2시, 4시) 내내 운영된다.

출발장소는 안양파빌리온(알바루시자홀)으로 참가비는 1000원이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야간 작품해설(달밤 투어 3000원), 외국어 작품해설(영어해설 투어 1000원)가 한 달에 한 번 관람객을 찾아간다.

이필운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따뜻한 봄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안양예술공원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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