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26일 오후 2시 경주 황성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8회 신라도자기 축제’현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사무실)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6.13 지방선거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기세도 만만찮아 보인다. 특히,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지역은 여당의 관심지역으로 분류되면서 도내 타 지역에 비해 많은 후보를 배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북도지사 후보인 오중기 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이 연일 7번 국도를 누비고 있다.

오 후보는 26일 오후 2시 경주 황성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8회 신라도자기 축제’현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오 후보는 도공들과의 대화에서 “신라 토기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 행사가 더욱 번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 후보는 경주지역 최대 재래시장인 성동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여당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성동시장은 경주 서민경제의 중심이다. 경주의 ‘민의’가 이곳에서 나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래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특화된 상품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외지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형버스 전용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 후보는 오전 9시부터 포항 청하장터에서 상인들을 상대로 득표활동을 한 후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미술관음악회에도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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