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팸투어단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에서는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경기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1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들이 직접 경주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현장을 체험하고 학생들을 안심하고 경주에 수학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지난해 4월과 8월, 경기지역 초등학교 학부모운영위원 24명과 서울지역 초등학교 학부모운영위원 8명을 초청한데 이어 3회째다.

팸투어는 학부모들이 성덕대왕신종을 재현한 신라대종 타종을 시작으로 동부사적지, 교촌한옥마을, 월정교, 동궁원, 주상절리파도소리길, 동궁과월지, 불국사, 황룡사역사문화관 등을 답사했다.

학부모 운영위원들은 “경주가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답게 역사문화와 힐링, 체험이 함께 공존하는 최적의 수학여행지다”며 “안심수학여행서비스 제도가 잘 운영되고 있어 아이들의 경주방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숙자 관광컨벤션과장은 “팸투어 대상 지역을 확대해 많은 수학여행단과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학교에서 수학여행 방문 전 경주시청 관광컨벤션과로 안전점검 의뢰 공문을 발송하면 시설, 위생, 소방 안전점검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결과를 학교에 신속하게 통보하는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100여개 학교에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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