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민경, 대구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지난 내달 초부터 11월 말까지 청도군여성회관, 어린이집, 초등학교, 경찰서 등에서 ‘자신감 쑥쑥 이중언어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이중언어교육은 여성회관 외 청도관내 어린이집 3곳, 초등학교 2곳, 청도경찰서 등에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영어권) 결혼이주여성 원어민 강사를 파견해 운영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및 비(非)다문화가정 학생들, 지역주민의 다문화감수성 향상 및 글로벌 사회에 대비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특히 이러한 이중언어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단순 노동의 취업에서 벗어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 및 사회적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민경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이중언어교육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이중언어환경조성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 외에도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을 위한 부모교육 및 부부교육, 가족상담, 가족문화프로그램 등 청도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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