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바롭스크시 투자개발국 대표단이 화성도시공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투자개발국 국장 Brysin Ishtvan(브리신 이쉬트완)을 비롯한 대표단 5명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화성도시공사를 방문해 강팔문 사장을 예방하고 공사 관계자들과 양 기관의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진행된 공사 대표단의 하바롭스크시 및 주택건설공사 방문에 대한 답방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화성도시공사는 지난해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택건설공사간 주택산업의 진흥과 건설·개발 부문의 교류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하바롭스크시 대표단 방문을 통해 한국 건설업체의 하바롭스크시 건설시장 진출과 도시투자 프로젝트 참여 협조를 위한 양 기관의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하바롭스크시가 건축시장 현황과 도시투자 프로젝트 관련 자료 및 현지 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사는 협력 프로젝트의 추진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중간역할을 하기로 협의했다.

현재 하바롭스크시는 낙후된 주거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3개 지역의 뉴타운을 계획하고 있으며 신도시 개발 경험이 풍부한 한국 건설업체의주택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강팔문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향후 하바롭스크시 및 주택건설공사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한국 건설업체들의 하바롭스크시 진출을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바롭스크시 대표단은 24일 화성시 황성태 부시장을 예방하고 동탄신도시 등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방문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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