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5일 용접분야 해외취업의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는 글로벌 용접기술교육센터(경북기계금속고 내)의 개소식을 가졌다.

글로벌 용접기술교육센터는 1997년 경상북도 자동차공동실습소로 시작, 산업기술의 변화와 산업현장의 요구에 따라 2016년부터 글로벌 용접기술교육센터로 전환을 추진, 25일 새롭게 용접분야 교육기관으로 전환했다.

글로벌 용접기술교육센터는 경상북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용접교육 과정, 준기능장 과정, 산업요원 과정 등 3개의 용접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글로벌 용접교육과정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을 선발해 2년간 국내에서 호주교육과정(호주 맬브런 폴리테크닉 국립대 연계과정)을 이수하고, 호주 현지에서 용접교육 및 호주기업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약정 된 호주현지 용접기업체에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현재 21명의 학생이 선발되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호주 맬브런 폴리테크닉 국립대학교의 디노 베티올 부 총장이 참석해 글로벌 용접교육과정에 참여중인 학생들을 격려했고, 새롭게 구축된 글로벌 용접기술교육센터를 점검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용접기술인력을 많이 양성해 호주를 비롯한 다양한 나라에 해외취업을 활성화 시키고, 국내 기업의 요구를 잘 수용하여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용접기술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당부 하였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