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모의투표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주선관위)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모의투표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17일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되었으며 다문화가족 22명이 참여해 선관위에서 준비한 모의 신분증으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투표하는 절차로 진행되었다.

모의투표체험을 통해 처음 투표를 해 본 자우티홍탐은 “오는 지방선거에도 꼭 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 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사람의 경우 오는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권을 갖는다”며 투표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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