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최수일 울릉군수(사진)가 17일 군청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3선 도전을 전격 선언했다.

최 군수는 최근 열린 경북도당 공심위에서 검찰 기소 상황에 대한 정치적 불안정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됐다.

최 군수는 “제5.6기 재선기간 동안 울릉을 세계속의 명품 관광 녹색 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책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해결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릉건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평했다.

3선 도전에 대해서는 “백년대게 울릉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출마를결심하게 됐다”고 함축해 설명했다.

이어 “군민 최대숙원사업인 하늘, 땅, 바닷길 등 3대 SOC 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관광중심의 경제 구축, 향상된 농어업 소득 증대, 미래를 위한 녹색개발 등 울릉군의 현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는저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과 비전도 발표했다. 그는“군민의 애환과 여망이 담긴 울릉공항, 울릉항 2단계 개발, 일주도로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로 풍요롭고 번영하는 울릉건설의 구심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제구축, 군민 생활향상을 위한 복지정책, 우수한 자연환경을 잘 보전해 녹색성장의 새로운 미래 개척, 농. 어업 경쟁력 강화 및 6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군수는 민선 6기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정보공개’평가 A등급을 3년간 수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성공적인 민선6기 군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약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위해 울릉도·독도 전략사업인 7대 분야 50대 과제를 선정,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민선 5,6기 지난 6년간 추진해 오던 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과 마무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저 ‘최수일’이 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당선돼야 한다”면서 “3선에 성공한다면 울릉의 밝은 미래와 힘찬 도약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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