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동 장흥군수 예비후보. (박병동 장흥군수 예비후보)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박병동 더불어민주당 장흥군수 예비후보는 18일 ’기업 하기 좋은 경제도시 장흥 건설‘ 등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흥에 일, 사람, 돈이 몰리는 경제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장흥 바이오·농공단지 기업유치 및 활성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역발전자문위원회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장흥에는 장흥바이오식품단지, 장흥농공단지, 장평농공단지가 조성돼 있다”며 “하지만 바이오식품단지는 분양률 27%, 장흥농공단지는 5%대의 분양률로 기업유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기업유치는 일자리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질 수 있기 때문에 정주여건 조성, 기술지원, 과감한 자금지원 및 세제면제 등을 통해 탄탄한 강소기업을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격한 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산업을 둘러싼 패러다임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견되는 상황으로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한 신 산업 유치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사회적경제는 소득의 불평등과 격차에 대한 정책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자체가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고, 마을 주민의 자치적 삶을 지지하고, 시민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일과 연결된다. 민간 주도성이 강화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육성해 나가는데 뒷받침이 되겠다”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민·관·학·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발전자문회의를 구성하겠다“며 ”지역발전자문회의는 지역발전의 기본방향과 관련 정책 조정, 각계 의견 수렴 등 지역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역할 등 지역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병동 예비후보는 이밖에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획일화된 시설현대화 사업보다 각 마을 고유의 특성에 맞는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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