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각 가정에 소화기를 전달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을 교육했다. (예산군)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2만 6400여가구에 소화기를 보급했다.

이번 소화기보급 사업은 화재취약계층 가구를 비롯한 군내 모든 가구에 소화기 비치를 목표로 한 사업으로 올해는 삽교읍·덕산면 지역 4367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3년에 걸쳐서 추진한 사업은 삽교읍·덕산면을 끝으로 2만 6400가구에 보급을 완료하게 됐다.

군은 마을이장과 의용소방대원의 협조를 얻어 각 가정에 소화기를 전달했으며 소화기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해 실제 화재상황에서 즉각 조치해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대처능력을 배양했다.

이와 함께 군은 화재의 초기진화 등의 목적에 따라 보급된 만큼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마을이장 등의 협조를 통해 보급된 소화기의 정상 여부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화기보급 사업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여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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