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수원 팔달산 둘레길 걷기대회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 행사에 참석한 안성시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지킴이 회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보건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지킴이 20명은 지난 14일 경기도 광역 치매 센터가 주관하는 수원 팔달산 둘레길 걷기대회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 행사에 참석했다.

치매지킴이는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나누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해 마을 경로당 및 노인대학, 노인복지관 등을 돌며 치매예방 체조 및 교육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최진자 치매지킴이(공도 한아름)회장은 “비가 와서 치매예방체조 홍보를 마음껏 하지 못해 아쉽지만 궂은 날씨에도 치매지킴이들의 열정을 막지는 못한다”며 “내년에도 함께 참가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5일 하루 삼십분 생활 속 걷기 실천은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로 꾸준한 걷기 운동과 치매예방법들로 진행을 늦추는 것이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면서 “걷기동아리와 치매예방동아리사업을 활성화해 지역주민과 함께 치매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건강동아리(걷기, 치매예방) 가입은 언제나 가능하며 가입을 원하시는 지역주민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