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용호)은 지난 13일 건전한 직장 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체 사례공모 등 직원 회식문화를 바꾸는 윤리혁신안을 도입 시행한다.

공단은 지난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하는 방식 설문조사 결과 중 회식문화 개선 분야의 직원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데 있어 공연·영화 관람, 점심회식 및 스포츠관람 등 직원 스스로가 결정하고 참여하는 건전한 회식문화 경연 방식을 도입, 회식 다변화를 추진한다.

설문조사 결과 최우선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술을 강제로 권하거나 과도한 음주(36.7%) ▲회식일정과 장소의 일방적 결정(33.3%) ▲회식참여 강요(20.0%) ▲상사중심 회식(10.0%)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미투운동이 사회 각 분야로 확산, 모두가 좋아하는 회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술은 1가지로 1차까지 2시간 이내 끝내기 등 회식방법 개선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각 부서장에게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강화”와 “회식 전후 사고예방을 위해 주기적 회식실태 조사하고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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