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민원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종합민원실이 다양한 제도개선으로 친절한 행복민원실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최근 시민이 편안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카페형 민원공간을 조성하고 사회배려 대상자를 위한 임산부, 노약자 우선창구, 모유 수유방을 설치하는 등 시민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또 민원인의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각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카드단말기를 도입해 어디서나 수수료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와 통합증명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해 민원발급 절차가 편리해졌다.

특히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복합민원 실무심의회를 도입 시행하고 홈페이지에 사전심사청구제를 안내해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하는 등 인허가 업무를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복합민원 실무심의회는 인, 허가 등 복합민원을 여러 부서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인‧허가 담당자들이 한곳에 모여 합동으로 심의해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제도다.

사전심사청구제는 대규모 경제적 손실이 수반되는 민원에 대해 사전에 약식서류로 가능여부를 알아보고 사업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민원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제도다.

최봉순 시민봉사과장은 “앞으로도 민원인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민원 중심의 민원실로 지속적인 개선을 해 나갈 예정이다. 민원인의 만족을 더하고 품격은 높이는 ‘경주시 행복민원실’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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