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12일, 제30회 한국농업경영인 영천시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영천강변공원에서 가지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는 12일 지역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농업경영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30회 한국농업경영인 영천시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했다.

‘새로운 변화 농업인의 힘으로’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시의원, 각급 농업유관단체장, 도임원, 시군 회장, 농업경영인회원과 가족 그리고 영호남 화합으로 하나 된 한농연을 위해 2015년 자매결연을 한 한농연전북부안군연합회 최은석 회장 외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용호 한국농업경영인 영천시연합회장은 “농업경영인대회를 통해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선도적으로 농업과 농촌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하며 “농업경영인의 단결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행복한 부자 영천 복지농촌 건설에 크게 이바지 하자”고 전했다.

개회식에는 농업경영인들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의미에서 우수회원 13명에게 경상북도지사, 영천시장,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농협중앙회영천시지부장 한농연중앙회장, 농어민신문사장 등의 표창 시상이 있었다.

또한 한농연영천시 연합회장이 농업경영인 우수자녀 1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회원가족의 미래세대를 격려했다.

허상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축사에서 “농업은 1차 산업에만 머물러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기에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현재의 어려운 농업 현실을 직시하고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우리 농촌의 미래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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