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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12일 원전 주변지역 3개 중학교와 ‘해외체험학습 지원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한울원전은 이날 원전 인근 부구중학교(교장 박상수), 죽변중학교(교장 사석진), 울진중학교(교장 박응철)와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울원전은 발전소 주변지역 중학교 2학년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학생 당 약 140만원 상당을 지원해 3박4일간 일본 또는 싱가포르의 주요 명소를 체험하게 할 예정이다.

이희선 본부장은 “해외체험학습이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로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울진군의 교육환경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울원전은 교복구입지원사업, 학교 방송시설 현대화 사업 등 울진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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