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왼쪽 여섯번째)이 2018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안산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부모모니터링 사업은 영유아보육법 제25조의2에 따라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제공해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올해 모니터링 활동은 지난해 1일 2개소를 실시한 것과 다르게 1일 1개소에 대해 실시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좀 더 세밀하게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총 260개소 어린이집에 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안산시는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2인 1조가 돼 총 4개팀이 전체 어린이집 585개소 중 439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95% 이상 대다수의 어린이집이 부모모니터링단의 친절한 설명과 정보 안내가 어린이집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날 위촉식과 함께 부모모니터링단이 좀 더 원활하게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강보경 센터장이 모니터링 지표에 관한 이해 및 역할과 자세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한 해 동안 부모모니터링단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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