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열린 제31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요트대회 장면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지난달 17일 제56회 보람상조배 전국남녀 중고종별 탁구대회를 시작으로 24일 제48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24일 충남라지볼 연맹 탁구대회, 4월 5일에는 제31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요트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도․전국단위 4개 대회가 18일 가량 진행되면서 참가선수, 임원, 지도자, 가족 등 실제 약 3만명 이상 보령시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규모가 가장 컸던 탁구와 씨름대회로 관내 숙박업소 50여 개소와 시내 및 해수욕장의 식당 등 상대적으로 비수기였던 봄철 내수경제가 보다 활력을 찾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앞서 시는 공직자와 자원봉사자, 요식 및 숙박업소,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 및 위생 점검 등을 실시했고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지원, 쾌적한 손님 맞이를 위한 관광지 및 공중화장실 정비에도 힘써 왔다.

또한 각 대회는 SBS, KBS 및 네이버 등에서 생중계됐고 MBC 뉴스데스크의 취재로 이어지는 등 방송을 통한 홍보 효과도 쏠쏠했다.

아울러 다음달 10일부터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종목 중 요트, 패러, 궁도 대회가 열리고 오는 6월부터 8월말까지는 마라톤, 유도, 족구, 축구, 배드민턴, 아마추어 골프, 9인제 배구, 궁도, KOVO컵 프로배구, 테니스 등 10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축제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종합체육관 준공 이후 수많은 전국․도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방문객을 이끌어 내는 스포츠 대회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신규 관광 수요 창출로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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