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중 학생 120명이 서천읍성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10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서천읍성 현장에서 서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580년 전 서천읍성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문화재 조사와 교육을 포괄하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역의 대표 문화재인 서천읍성 발굴현장을 공개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고고학을 모토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천읍성의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은 서천여중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발굴조사 현장 공개와 고고학자 직업 체험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군은 서천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확대추진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군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높아진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